영풍제지가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2015년 한국거래소의 가격제한폭 확대 조치 이후 최장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
오늘 영풍제지는 변동성 완화장치가 해제된 오전 9시 2분부터 가격제한폭인 -29.99%에 묶였습니다.
매도 잔량은 2천888만 주에 달해 오늘 중 하한가가 풀리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.
영풍제지 주가는 거래정지 전 3만 3천9백 원에서 오늘까지 83.1% 하락해 5천 720원까지 떨어졌고 시가총액은 1조 5천757억 원에서 2천658억 원으로 쪼그라든 상태입니다.
한국거래소는 2015년 6월 국내 주식시장 가격제한폭이 ±15%에서 ±30%로 확대된 이후,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나온 것은 영풍제지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.
기존 최장 기록은 지난 4월 차액결제거래 사태 당시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대성홀딩스와 서울가스였습니다.
취재기자: 나연수
AI 앵커: Y-GO
제작: 박해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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